이음아이토리

IUM A.I sTORY

사람과 지능 사이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음아이토리는 인공지능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짓습니다. 어렵게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배우듯 깊어지는 지능, 손에 잡히는 프로그램, 현장의 방송, 그리고 한 권으로 남는 책. 기술이 사람 곁에서 제 목소리를 내도록, 그 목소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함께 앉아 듣습니다.

어떤 날은 화면 속의 눈이 사람의 시선을 돕고, 어떤 날은 손끝의 도구가 하루의 길을 엽니다. 또 어떤 날은 조명이 켜지기 전의 정적 속에서, 혹은 아직 제본되지 않은 원고의 여백 속에서 이야기가 숨을 고릅니다. 자리가 달라도 마음은 같습니다. 전하려는 것이 먼저이고, 기술은 그 뒤를 조용히 따릅니다.

잇습니다떨어져 있던 마음과 기술, 현장과 결과를 한 줄의 실로 잇습니다
부릅니다인공지능을 어려운 이름으로 두지 않고, 아이라고 부릅니다
남깁니다끝난 뒤에도 이야기가 되어, 다음의 곁에 남아 있게 합니다
01 — 이름

이음, 아이, 토리.

회사의 이름은 설명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일을 대하는 결이고, 사람을 만나는 첫인사입니다. 거창한 선언보다 입안에서 굴러가는 소리를 골랐습니다. 세 마디가 나란히 놓이면, 인공지능과 사람을 잇는 하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이음은 손이고, 아이는 함께 자라는 지능이며, 토리는 그 사이에 남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하나만으로는 회사가 되지 않습니다. 잇지 못한 기술은 차갑고, 이야기 없는 지능은 머뭅니다. 그래서 이름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실로 이어진 천과 등불, 그리고 펼쳐진 책
  1. IUM 이음

    떨어져 있던 것을 잇습니다. 이음은 ‘잇다’에서 왔습니다. 사람과 기술, 현장과 결과, 오늘의 말과 내일의 기록 사이를 한 줄의 실로 이어 드립니다. 실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지고, 너무 느슨하면 이야기가 흩어집니다. 그 사이의 장력을 살피는 일이, 우리의 첫 번째 일입니다.

  2. A.I 아이

    인공지능을 어려운 말로 두지 않습니다. A.I를 소리 내어 ‘아이’라고 읽습니다. 알파벳을 줄인 차가운 기호가 아니라, 사람 곁에서 듣고 배우며 함께 자라는 지능이기를 바랍니다. 아이를 부르듯 낮고 다정하게, 그러나 일을 맡길 때는 또렷하게. 그 호명 안에 우리가 기술을 대하는 태도가 들어 있습니다.

  3. sTORY 토리

    이야기입니다. STORY에서 첫 글자를 덜어 내도, 이야기는 남습니다. 시작의 거창함을 한 글자 비워 두고, 남은 자리에서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그 남은 이야기를 귀 기울여 받고, 지능과 화면과 빛과 종이 가운데 알맞은 형태를 빌려, 곁에 오래 남겨 드립니다.

02 — 하는 일

저마다의 결로, 하나의 이야기를 짓습니다.

지능을 가르치는 일, 손안에 머무는 앱, 멀리 열리는 웹, 책상 위에 남는 프로그램, 말하기 전에 걷는 방송, 그 자리에 도착하는 장비, 그리고 한 권으로 숨 쉬는 책. 겉으로 보면 여러 개의 방처럼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문을 열면 같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무엇을 전할 것인지, 누가 그것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끝난 뒤에 무엇이 남아야 하는지.

이음아이토리는 그 테이블에 여러 손을 올려 둡니다. 한쪽은 패턴을 읽고, 한쪽은 손끝의 도구를 빚고, 한쪽은 널리 열리는 문을 닦으며, 한쪽은 현장의 빛을 설계하고, 한쪽은 종이에 호흡을 남깁니다. 의뢰의 크기가 달라도 대하는 결은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이야기를 먼저 듣고, 알맞은 형태로 돌려드립니다.

손끝으로 금빛과 남빛 결을 읽는 장면

A.I Deep Learning

딥러닝

데이터 속에 잠긴 결을,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판단으로 건네드립니다. 숫자는 많이 쌓여도 스스로 말하지 못합니다. 반복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패턴을 건져 올리고, 그 패턴이 현장의 어느 자리에 서야 하는지를 함께 가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지능은 사람을 밀어내는 눈이 아닙니다. 붐비는 장면, 흐린 기록, 말이 부족한 자료 옆에서 조용히 주의를 보태는 눈입니다. 배운 뒤에는 끝이 아니라, 다음의 선택을 덜 외롭게 만드는 곁이 되어야 합니다. 확신이 너무 빠르면 한 박자 늦추고, 사람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크기로 판단을 다듬어 드립니다.

  • 흩어진 기록 속에서, 되풀이되며 떠오르는 결을 읽어 드립니다.
  • 현장의 소란 속에서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을 먼저 살핍니다.
  • 마지막 선택은 사람의 자리에 남기고, 지능은 그 옆에서 돕습니다.
  • 한 번 배운 눈이 다음 장면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있게 돌봅니다.
손안에 든, 색면으로 빛나는 작은 화면

App

앱

손안에 머무는 이야기를 짓습니다. 주머니에서 꺼내는 첫 화면은 인사여야 하고, 그다음 자리는 손가락이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동하는 길 위에서도, 잠깐 선 골목에서도, 이야기의 결이 끊기지 않도록 동선을 짧게, 그러나 허술하지 않게 접어 드립니다.

앱은 사람을 재촉하는 종소리가 아닙니다. 필요한 순간에만 다가오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조용히 주머니 속에 머무는 도구여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 현장에서 손을 씻기 전의 한 터치, 다시 열어 보아도 같은 마음이 있는 자리까지. 작고 가까운 화면일수록 더 정성껏 다듬습니다.

  • 처음 만나는 화면의 인사와, 손이 기억하는 다음 자리를 설계합니다.
  • 이동 중에도 이야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길을 짧게 이어 드립니다.
  • 알림은 낮게 두고, 꼭 필요할 때만 곁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 오래 써도 처음의 다정함이 남도록, 작은 화면의 결을 지켜 드립니다.
책상 위에 열린, 빛으로 된 넓은 문

Web

웹

멀리서도 열리는 문을 짓습니다. 처음 찾아오신 분의 첫 호흡이 어색하지 않아야 하고, 화면을 내리는 속도가 이야기의 숨과 같아야 합니다. 웹은 손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다른 자리, 다른 시간, 다른 크기의 창에서도 같은 온도로 사람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첫인상의 여백, 길을 잃지 않는 이정표, 다시 찾아왔을 때의 반김을 함께 고릅니다. 화려한 문보다, 들어서자마자 어디로 가면 되는지가 보이는 문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 소식은 쌓여도 소란하지 않고, 필요한 이야기는 깊숙한 곳까지 정돈되어 기다리게 합니다.

  • 처음 방문하는 분의 첫 화면을, 안내이면서 인사로 열어 드립니다.
  • 내리는 속도와 여백이 이야기의 호흡과 맞는지 함께 살핍니다.
  • 창의 크기가 달라도 같은 결이 남도록, 자리를 단정히 잡습니다.
  • 다시 찾아와도 길을 잃지 않는 문간을 오래 돌봅니다.
책상 위 판 위에 금빛 결을 그리는 장면

Program

프로그램

책상 위에 남아, 하루의 일을 기억하는 도구를 짓습니다. 앱이 곁에서 걷고 웹이 문을 연다면, 프로그램은 그 일이 실제로 끝나는 자리에 앉습니다. 반복되는 손을 덜어 드리고, 빠지기 쉬운 순서를 조용히 붙들어 주며, 현장에서 쌓인 결을 다음 날에도 같은 마음으로 펼쳐 드립니다.

크고 단단해 보여도, 사람을 압도하는 기계가 되면 안 됩니다. 쓰는 분이 어디로 가고 계신지 먼저 여쭙고, 길이 너무 길면 접고, 너무 짧아 마음을 놓치면 한 걸음을 더 놓아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 고치게 되어도 처음 정한 뼈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기둥까지 단정히 세웁니다.

  • 반복되는 일을 조용히 덜어, 사람은 판단의 자리에 남게 합니다.
  • 현장의 순서와 예외를, 도구가 기억하도록 함께 적습니다.
  • 책상 위의 하루가 다음 날로 자연히 이어지게 흐름을 잇습니다.
  • 나중에 손을 보아도 처음의 결이 남도록, 구조를 지켜 드립니다.
손안의 도구에서 현장의 빛까지, 이야기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입니다.
빈 홀에서 빛의 자리를 함께 가늠하는 두 사람

Broadcast Consulting

방송 컨설팅

말하기 전에, 공간을 먼저 걷습니다. 방송은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보다 앞서 시작됩니다. 사람이 설 자리, 말이 닿을 거리, 조명이 얼굴을 만나는 각도, 침묵이 필요한 박자. 행사장과 스튜디오, 말을 건네는 작은 방까지, 그 공기가 이미 품고 있는 온도를 살핀 뒤에 빛을 올립니다.

컨설팅은 장비를 늘어놓는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 누가 그 말을 받을지, 어디서 숨이 막히고 어디서 환해지는지를 함께 그리는 일입니다. 리허설의 설렘이 본편의 호흡이 되도록, 너무 밝은 자리는 한 뼘 낮추고, 말이 묻히는 자리는 조용히 열어 드립니다. 끝난 뒤에는 무엇이 남았는지도 함께 되돌아봅니다.

  • 현장이 품은 온도와 동선을, 말하기 전에 함께 걷습니다.
  • 빛과 소리와 거리가 이야기의 뒤에 서도록 자리를 그립니다.
  • 리허설의 긴장을 본편의 호흡으로 잇는 순서를 살핍니다.
  • 끝난 뒤에 남은 장면까지, 다음을 위해 조용히 정리해 드립니다.
조명과 마이크, 천을 덮은 카메라가 기다리는 방

Equipment Rental

방송장비 렌탈

설계한 자리에, 필요한 것이 제때 도착하게 합니다. 조명은 얼굴을 따뜻하게 받고, 마이크는 말의 결을 놓치지 않으며, 카메라는 듣는 거리만큼만 다가섭니다. 장비는 주인공이 되지 않습니다. 이야기 뒤에 서서, 말이 끊기지 않도록 곁을 지키는 것이 대여의 마음입니다.

무엇을 빌릴지는 목록에서 고르지 않습니다. 공간의 크기, 말의 크기, 사람이 머무는 시간에 맞추어 꼭 필요한 것만 골라 드립니다. 너무 많으면 현장이 산만해지고, 모자라면 이야기가 작아집니다. 도착과 설치, 리허설의 한 장면, 그리고 끝난 뒤 자리를 조용히 거두는 일까지. 빌리는 동안만이 아니라, 빌리기 전과 돌려드린 뒤까지 함께합니다.

  • 이야기에 맞는 빛과 소리, 카메라만 골라 자리에 세워드립니다.
  • 장비가 말을 가리지 않도록, 거리와 높이를 함께 잡습니다.
  • 리허설 전에 도착해, 숨 고를 시간을 남겨 드립니다.
  • 끝난 뒤에는 현장을 처음의 고요로 돌려 드립니다.
오후 빛 아래 펼쳐진 책과 연필

Publishing

출판 편집

원고가 한 권의 호흡이 되도록, 글과 판과 여백을 다듬습니다. 말은 공중에서 흩어지기 쉽습니다. 종이 위에 올린 문장은 그보다 오래 손을 탑니다. 이음아이토리는 그 오래 남는 자리를 새로이 곁에 두었습니다. 소리로 전한 이야기와, 화면으로 전한 이야기가, 마침내 한 권의 무게로도 남기를 바랍니다.

편집은 글을 꾸미는 일이 아닙니다. 쓴 사람의 숨이 읽는 사람의 숨과 만나는 속도를 고르는 일입니다. 제목의 첫인상, 차례가 안내하는 길, 문장이 너무 달려갈 때 두는 쉼표, 판형이 손에 쥐어지는 무게, 여백이 말을 대신하는 자리까지. 소리 내어 읽었을 때의 리듬이 어색하지 않은지,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주저하지 않는지, 그 세밀한 결까지 함께 봐 드립니다.

  • 원고의 호흡을 살피고, 문장의 길이와 쉼을 다듬어 드립니다.
  • 제목과 차례, 여백이 서로를 밀지 않도록 자리를 잡습니다.
  • 판의 무게와 넘김의 리듬이 이야기에 맞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 쓰인 뒤를 지나, 누군가의 손에서 읽히는 자리까지 걸어 드립니다.
03 — 결

일은, 이야기를 듣는 데서 시작합니다.

무엇을 만들지보다,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를 먼저 여쭙습니다. 지능이 필요한지, 화면이 필요한지, 조명이 필요한지, 종이 한 권이 필요한지는 그 다음에 드러납니다. 형태를 먼저 정하면 이야기가 그 틀에 갇힙니다. 그래서 우리는 귀를 먼저 열고, 손은 한 박자 늦게 움직입니다.

  1. 01
    듣습니다 현장에서 전하고 싶은 마음을 먼저 듣습니다. 말의 크기만이 아니라 온도를 가늠합니다. 급히 끝내야 하는 일인지, 오래 곁에 두어야 하는 일인지, 누구에게 닿아야 하는 이야기인지를 여쭈며 첫 문장을 함께 찾습니다.
  2. 02
    빚습니다 지능이든, 프로그램이든, 방송이든, 책이든. 들은 이야기에 맞는 결로 빚어 드립니다. 때로는 한 가지로 충분하고, 때로는 화면과 현장과 종이가 서로를 이어야 합니다. 과하지 않게, 그러나 부족하지 않게, 이야기의 몸에 맞는 옷을 짓습니다.
  3. 03
    남겨 드립니다 끝난 뒤에 남는 것은 결과물만이 아닙니다. 다음에 같은 이야기를 다시 꺼낼 수 있는 결, 고칠 수 있는 여지, 사람이 혼자 이어 갈 수 있는 숨까지 곁에 남겨 드립니다. 떠나도 이야기가 끊기지 않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마침표입니다.
04 — 연락

이야기를 시작해 주십시오.

작은 질문도 좋습니다. 아직 형태가 정해지지 않은 마음, 한 문장뿐인 구상, 현장에서 막힌 한 장면이어도 괜찮습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첫 마디만 도착하면, 그다음의 실을 저희가 함께 이어 드리겠습니다.

메일의 첫 줄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만 적어 주셔도 됩니다. 딥러닝인지, 프로그램인지, 방송인지, 책인지는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밝혀도 늦지 않습니다.

IUM A.I sTORY

이음아이토리

메일로 말씀해 주십시오

사람과 지능을 잇는 자리에, 이음아이토리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이미 당신 곁에 있습니다. 아직 이름이 없는 마음일지라도, 그 이야기를 지능과 화면과 빛과 종이 위에 남기는 일을 저희가 함께하겠습니다. 첫 문장을 보내 주십시오. 그 문장에서부터 이음이 시작됩니다.

첫 문장을 보내 주십시오